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 것을 알지만 간단하면서도 실천이 어럽습니다. 이에 대한 방편으로 차나 음료수를 마시지만 지나친 섭치는 오히려 부작용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카페인이 없는 차, 물대신 마실 수 있는 차, 다이어트차로 알려진 루이보스티가 무엇인지? 그 효능과 다양한 레시피, 먹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루이보스(Rooibos) 티란?
루이보스티는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원주민들이 즐겨 마시던 것으로 루이보스의 잎을 잘게 자른 후 숙성시켜서 만든 차입니다. 루이보스는 남아공의 대도시 케이프타운 서쪽에 있는 시 더 산맥, 세다르버그 산맥, 세더버그 산맥의 450m 이상 되는 고지대에서 자랍니다. 다양한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특유의 묵직하고 밸런스가 잡혀있는 맛, 그리고 카페인이 전혀 없어 언제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루이보스티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루이보스의 영양분은 잎사귀에 대부분 함유되어 있습니다. 루이보스티 티백의 경우 잎의 함유량이 많을수록 쓴맛이 적으고 영양분이 높기에 좋은 것입니다.
루이보스티의 특징, 효능
1) 카페인이 없습니다.
커피나 홍차 등과는 대조적으로 카페인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저녁이나 밤 시간대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남녀노소가 마시기에도 문제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2)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루이보스티에는 우리 몸의 유해 활성산소제거에 중요한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루이보스티에는 다른 식품에는 존재하지 않는 아스파라신 또는 아스팔라틴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항산화제와 새싹보리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테이즈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이 무척 뛰어납니다.
3) 각종 신진대사를 원활케 합니다.
루이보스티에는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마그네슘, 망간, 아연,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네랄은 신진대사를 원활케 하는데 유용한 성분인데요. 몸의 기초대사와 신진대사를 조절하여 더욱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4) 소화촉진을 돕습니다.
루이보스티에 들어있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위를 보호하며 소화력을 증진시켜 설사 및 구토 등의 증상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퀘르세틴은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감소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루이보스티는 임산부에 적당한 차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5) 심장 건강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루이보스티에는 심장기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명 대학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루이보스티는 부신에서 분비된 호르몬을 조절하여 혈압을 낮춰주는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혈관 염증 개선에도 작용하며 당뇨의 합병증 중 하나로 나타날 수 있는 심장질환의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루이보스티는 시서스나 새싹보리와 같은 음료들처럼 칼로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거나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다이어트 음료가 될 수 있습니다. 루이보스티를 지속적으로 마시게 되면 지방세포대사에 영향을 주며, 지방생성을 억제하여 체중 감량이나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체내 렙틴 수치를 높여 비만예방에도 관여,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렙틴은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데 기여하는 호르몬이며, 충분한 음식을 섭취했다는 시그널을 지속적으로 신체에 보내 포만감을 유지시키는데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입니다.
7) 현저히 낮은 수준의 타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루이보스티에는 매우 낮은 함량의 타닌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타닌은 녹차, 홍차 및 적포도주를 포함한 많은 식물성 식품에 존재하는 자연 발생 화합물입니다. 타닌은 신체에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녹차 및 홍차에 비해서 루이보스티는 타닌의 수준이 현저히 낮아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습니다. 결국 녹차나 홍차에 비해 철분 흡수율이 높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루이보스티 먹는 법...
1) 루이보스티는 언제 마시면 좋을까?
루이보스티는 하루 중 어느 때라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차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드셔도 좋고, 점심식사 후 노른 하고 피곤할 때도 제격이며,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외에도 운동 중 수분 보충이 필요할 때에도 안성맞춤이며, 너무 의존적이 되어버린 커피나 홍차 같은 카페인 음료를 대신해서 선택해도 잘 어울리며, 사무실에서 기분전환으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건강한 마실거리가 필요할 때도, 온 가족의 식수 대용으로도, 갈증해소 음료로도 완벽한 웰빙차가 루이보스티입니다.
2) 루이보스티 먹는 방법, 다양한 루이보스티 레시피
따뜻한 루이보스티
1~2리터의 끓는 물에 티백 1개를 넣고 불을 약하게 하며 5~10분 정도 더 끓입니다. 참고로 루이보스티는 뜨거운 물에 어렸을 때 유효성분이 더욱 활성화됩니다. 전자 포트를 사용하신다면 허브티의 특성상 물의 온도는 90도가 적정온도입니다. 90도의 물을 105ml 준비해서 루이보스티 티백 1포를 넣은 후 잎차류는 2~3분, 과일 등 열매류는 3~5분 이상 우려내신 후 드시면 가장 최적의 맛을 음미하실 수 있습니다.
루이보스티 라테
진하게 우려낸 루이보스티에 단맛을 추가하시려면 꿀 또는 설탕을 넣고 잘 녹여주세요. 그 후 우유를 넣고 잘 섞어 드시면 루이보스티와는 또 다른 색다르고도 부드러운 루이보스티 라테가 완성됩니다.
아이스 레몬 루이보스티
루이보스티에 레몬즙을 내어 넣거나 미리 담가놓은 레몬청을 적당량 넣으면 완성됩니다. 레몬만 넣어도 상큼한 맛이 일품이며, 단맛을 원하신다면 레몬청이나 달콤한 꿀을 첨가해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아이스 자몽 루이보스티
루이보스티에 자몽즙 또는 담가놓은 자몽청을 적당히 넣어 드시게 되면 완성입니다. 별다방의 베버리지 메뉴인 허니 자몽 블랙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이스 자몽 루이보스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실 겁니다.
오늘은 "루이보스티 효능 및 루이보스의 다양한 레시피, 루이보스티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루이보스티는 전 세계적으로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가 전혀 없는 몇 안 되는 차입니다. 전 세계 학계에서조차 루이보스티의 부작용이 발견된 사례가 없습니다. 루이보스티는 체질과 관련이 없으며 물을 마실 수 있는 신생아부터 노인까지 누구도 부담 없이 식수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차류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 떫거나 쓰지 않고 구수한 감칠맛도 지니고 있어서, 아이도 임산부도 노약자도 얼마든지 마실 수 있고 카페인으로부터 자유로워서 때를 가리지 않는 웰빙차, 루이보스티 하루 한잔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신다면 좋을 것입니다.
식수로도 너무나 좋은 루이보스티이지만 한 가지 팁이라면 티백을 우려내어 드신 후 3~4개의 티백을 묶어 목욕 시 사용하면 피부의 탄력과 함께 육체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알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색상은 투명하면서도 진한 오렌지 빛깔을 내며,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뽐내는 루이보스티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는 건 어떨까요?
'노후준비 > 건강한 노후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틀니, 의치의 종류 설치 과정 및 주의할 점 (0) | 2023.03.25 |
---|---|
손톱모양과 건강, 성격 (0) | 2023.03.19 |
페퍼민트 차 효능 고르는법 마시는법 (0) | 2023.03.10 |
대장내시경 대장용종 대장암 대장게실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허혈성대장염 (0) | 2023.03.07 |
수면내시경 일반내시경 경비내시경 (0) | 2023.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