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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영업이익,당기순이익,전환사채

by emfpdlsaos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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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재무제표 가운데 최소한 봐야 하는 것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다. 최소한 오랜 기간 적자기업은 아니어야 기술투자도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1. 영업이익(Earning before interest and taxes)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서 생긴 매출 총이익에서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를 차감하고 남은 금액

영업이익 = 총이익 - 판매비 - 일반관리비

판매비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판매에 들어가는 비용을 말하며, 일반관리비는 기업 유지를 위해 필요한 비용으로 직원 급여, 세금, 각종 공과금, 감가상각비, 광고선전비 등이 포함된다. 매출이 아무리 좋아도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라면 적자기업이다.

참고로 영업이익이 있다면, 영업 외 수익이라는 것도 있다. 이건 말 그대로 본연의 업(業)으로 번 돈이 아니라 은행에 넣어 둔 돈에서 이자가 발생했다거나, 빌딩을 구입했는데 거기서 임차료가 발생했다거나, 다른 기업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배당금이 나왔다거나 하는 것들이 해당된다.

2. ​당기순이익(Net income)

일정 회계기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전체 수익에서 비용을 뺀 금액으로 '일정 기간 동안의 순이익'을 의미한다.

※ 당기순이익 = 경상이익 + (특별이익 - 특별손실) - 법인세

▶ 경상이익 = 영업이익 + (영업 외 수익 - 영업 외 비용)

▶ 특별손익 = 특별이익 - 특별손실

특별손익을 풀어서 설명하면 영업 외 손실과 영업 외 수익 중에서 특이하게 금액이 많거나 우연하게 발생한 비용을 말한다. 예를 들어, 회사 소유 부동산을 매각하여 들어온 돈은 특별이익이고 천재지변으로 공장이 잠겨 손해가 생겼다면 이는 특별손실이다.

일반적으로 영업이익이 좋다면 당기순이익도 좋은 편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인데, 공장이나 부동산 매각으로 자금이 대규모 들어오게 되면 당기순이익은 플러스로 나올 수 있다. 주식 투자 실전에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쌍으로 살펴보되, 만약 부호(+,-)가 서로 다르다면 좀 더 살펴보면 된다.

3. 전환사채

전환사채는 다들 알다시피 사채로 발행하지만 일정기간 지나서 채권자의 청구에 의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이다. 사례로 든 기업이 해당된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지만, 전환사채는 세력들이 자주 이용하는 방법이다. 대규모 전환사채 발행 하여 일정기간 지나서 주식으로 바꾼 뒤, 개미 투자자들에게 떠넘기도 엑시트 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주가에는 부정적인 뉴스이다. 쉽게 얘기하면 회사에 돈이 없으니 개미 주주들의 돈을 끌어 오겠다는 의미이다. 간혹 채권자의 돈을 끌어 오는 것으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Never이다. 전환사채는 결국 주식으로 전환되고, 그 주식은 개미들에게 떠넘겨진다. 기업과 사채를 빌려주는 채권자, 양자에게는 모두 손해가 아닌 장사인 것이다. 개미들은 이런 시스템을 이해해야 한다. 전환사채 소식을 접하고도 투자에 들어갈 경우, '전환청구 시작일'을 알아두도록 하자. 채권자가 전환사채 행사를 통해 실제로 주식수가 늘어나는 날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할 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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