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기준으로 올해 들어 아파트 전셋값은 매매가격보다 더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1~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3.07% 떨어진데 비해 전셋값은 5.03% 하락했다. 전국 주요 시도별 아파트 하락률과 전셋값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전국 시도별 아파트 하락률
20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산출한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년보다 17.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인천 하락폭(-21.5%)이 가장 컸고, 세종(-19.9%), 경기(-19.8%), 대구(-18.9%), 대전(-18.1%), 서울·부산(-16.6%)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 지역별 아파트 하락률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중에선 노원구와 도봉구가 각각 20.4%, 20.0% 하락하며 가장 가파른 하락폭을 보였다. 강동구(-19.1%), 구로구(-18.9%), 양천구(-18.9%), 금천구(-18.4%) 등도 상대적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전국 전셋값 동향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억 원대로 내려앉았다. 다음 달 5년 만에 동월 기준 가장 많은 입주가 예정돼 전셋값 약세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 9782만 원으로, 이난 전월(3억 595만 원) 대비 813만 원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도 전월보다 1734만 원 하락한 5억 9297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셋값은 작년 12월 6억 3694만 원에서 올해 1월 6억 1031만 원으로 하락한데 이어 2월에도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5억 원대로 떨어졌다.
서울 강북지역과 강남지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각각 5억 542만 원, 6억 7245만 원이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도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4억 1014억 101만 원을 기록했다. 경기 3억 3157만 원, 인천 2억 5210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전세거래는 석 달 연속 증가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작년 12월 1만 171건에서 올해 1월 1만 273건으로 늘었다. 2월에도 1만 1939건으로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고금리에 따른 대출 부담 가중으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려는 세입자들이 늘면서 월세값은 계속 오르는 반면, 전셋값은 떨어지면서 일부가 다시 전세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달월 기준 5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전셋값 약세를 이용해 입지 여건이 좋은 곳으로 거주지를 갈아타려는 전세수요가 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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