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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가. 오미크론 변이 특성
- (잠복기) 평균 잠복기 4.2일(2~8일)로 델타 변이의 평균 잠복기 5.8일보다 짧음
- (감염 전파력) 스파이크 단백질 내 32개 이상의 특징적인 아미노산 변이가 확인되며 중화항체가 작용하는 부위에 있는 많은 변이로 인해 항체 회피력이 높아져 델타 등 다른 변이보다 감염 전파력 높음
- (증상) 다른 변이와 증상은 유사하며, 백신 접종 상태와 기저질환, 연령, 이전 감염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돌파 감염) 항체 회피에 의해 저하된 감염예방 효과로 백신 접종자의 돌파 감염이 있을 수 있으나, 백신 접종 완료 시 중증화, 입원, 사망 예방 효과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특히 백신 3차 접종자에서 예방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나.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평가
-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은 낮지만, 높은 전파력으로 ‘사회적 피해 규모’는 증가 가능
- (세계 보건기구,)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서 중증도는 낮지만, 발생이 급증하여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기에 ‘매우 높다’고 평가(‘22.1.7)
-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ECDC) 오미크론 확산과 의료체계 부담의 우려에 따라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하며 백신 접종이 핵심임을 강조(‘22.1.14)
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
- (치료제 효과) 항바이러스제(팍스 로비드, 렘데시비어 등)는 입원 및 사망위험을 8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
- (대응) 고령층 및 감염 취약시설에 전파될 경우 중환자 발생 규모가 증가하기 때문에 감염 확산 억제와 고위험군 우선 보호 중요
- (백신 접종) 오미크론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수단은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으로 ①고령층 미접종자, ②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자의 적극적인 접종 필요
- (생활 속)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하기, 환기(1일 3회 이상), 사적 모임 최소화,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기 준수 철저
라. 오미크론 출현
- 2021.11.24. 남아공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인 B.1.1.529 발생보고
- 2021.11.26. 세계보건기구(WHO)는 B.1.1.529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고 주요 변이바이러스(VOC)로 분류
- 2021.12.01. 국내 오미크론 사례 첫 해외유입을 통해 확인(11.24. 및 11.25. 확진된 나이지리아 입국자)
코로나19 전파 방법
가. 코로나19 전파 경로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말하기, 노래 등을 할 때 호흡기 침방울(비말)을 통해 바이러스 배출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침방울이 다음의 경로를 통해 전파
- 호흡을 통해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침방울을 직접 들이마심(흡입),
-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침방울이 눈, 코, 입의 점막 표면에 튀어 묻음(접촉)
- 환경 표면에 떨어진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침방울을 손으로 만진 후 눈, 코, 입을 만짐(표면접촉)
공기 전파가 가능한 상황
- 감염된 사람에게 호흡기 미세 침방울(에어로졸)을 발생시키는 시술을 하는 경우
-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호흡기 침방울을 만드는 환경에 있는 경우
- 표면접촉 :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악수 등) 또는 매개체(오염된 물품이나 표면)를 만진 후, 손을 씻기 전 눈, 코, 입 등을 만지는 경우
- 에어로졸 생성 시술 : 기관지 내시경 검사, 객담 유도, 기관삽관, 심폐소생술 등
-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호흡기 비말을 만드는 환경 : 환기가 부적절하게 이루어지는 노래방, 커피숍, 주점, 실내 운동시설 등에서 감염된 사람과 같이 있거나 감염된 사람이 떠난 직후 그 밀폐공간을 방문한 경우
나. 코로나19 전파 가능 기간
- 증상 발생 1~3일 전부터 호흡기 분비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전파가 가능함
- 증상 발생 7일 이후에는 생존 바이러스가 거의 없어 전파 가능성이 없거나 감소함
- 일부 면역저하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 전파 가능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음
코로나19 증상
가. 코로나19 주요 증상
- 발열 또는 오한
- 기침
- 숨 가쁨 또는 호흡곤란
- 피로
- 근육통 또는 몸살
- 두통
- 미각 또는 후각 상실
- 인후염
- 코막힘 또는 콧물
- 메스꺼움 또는 구토
- 설사
나.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는 대상
- 고령자
- 심장질환, 폐질환, 당뇨병 등 중증 기저질환이 있는 분
다. 코로나19와 독감의 차이
-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는 모두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다름
- 코로나19는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되어 발생하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조치
가. 증상이 있을 때 이렇게 하세요!
신속항원검사로 확인하기
유증상자 행동수칙
- 의료기관 방문 전 예약하기
- 마스크 착용하기
- 손을 자주 씻거나 손 소독제 문지르기
-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 대중교통 이용 및 외출 자제하기
나. 응급 의료 처치를 받아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즉시 119 연락, 응급 의료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 호흡곤란
- 가슴의 지속적인 통증 또는 압박
- 전에 없던 혼란 증상
- 깨어나지 못하거나 의식이 혼미한 경우
- 피부, 입술 또는 손·발톱 바닥이 창백해지거나 청색증이 나타나는 경우
만성 코로나19 증후군(Long COVID)
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Long COVID)
-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대부분의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은 몇 주 이내에 호전되지만, 일부 환자는 코로나19 진단일로부터 12주 이상 하나 이상의 증상/징후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급성기 또는 아급성기 합병증으로 정맥혈전색전증, 심근염, 심낭염, 뇌염 및 갑상선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만성 코로나19 증후군(Long COVID)으로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 일반적으로 피로감, 호흡곤란, 우울․불안, 인지저하 등의 증상이 보고되었고, 급성기 코로나19 증상 이후 새로 시작될 수도 있고, 급성기 증상에서 계속될 수도 있고, 시간 경과에 따라 변동되거나 재발될 수도 있습니다.
- 국내에서도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에 대해 조사․연구 중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 발생 증상, 발생 기전,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나. 만성 코로나19 증후군(Long COVID) 형태
주요 증상 및 빈도
- 6개월까지 지속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피로감, 운동 후 권태감, 인지기능 장애 등이 있음
- 20%에서 5주 이상, 10%에서 12주 이상 증상이 지속* 등 대개 시간 경과에 따라 호전됨* 영국 통계청 자료
(위험인자) 일관된 위험인자로는 성별, 코로나19 급성기 중증도가 있음
- (성별)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만성 코로나19증후군 발생 위험이 2배 높음
- (중증도) 코로나19 후 증상/징후 지속은 급성기의 중증도와 관련 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 코로나19증후군은 입원 치료를 받았던 환자에게서 입원하지 않았던 환자에서 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임
다기관 영향에 의한 증상
- 중증 코로나19를 앓았던 사람 중 일부는 코로나19 발병 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하여, 심장, 폐, 신장, 피부, 뇌 등 다기관 증후군 또는 자가면역 질환을 경험하는 것이 보고됨
- 매우 드물게 일부 소아에서 코로나19 감염 기간 또는 그 직후에 다기관염증증후군(MIS,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을 경험하며, MIS로 다기관 부전 등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 코로나19증후군(Long COVID)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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