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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정월대보름 의미, 풍속

by emfpdlsaos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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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의 의미

2023년 정월대보름(음력 115·양력 25)은 한 해의 건강에 대한 염원이 담긴 날으로, 영양가가 풍부한 견과류와 햇볕에 오래 말린 묵은 나물, 색이 다른 다섯 가지 곡물을 먹고 겨울철에 부족했던 영양소를 채우자는 의미가 있다.

정월대보름의 풍속

1. 오곡밥 만들기

오곡밥은 대개 찹쌀과 차조, 찰수수, 찰기장, 붉은팥, 검은콩을 넣어 짓는다. 오곡밥에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소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보름에 나물을 먹는 이유는 여름내 더위 먹지 않고 건강하라는 의미가 숨어 있다. 나물에는 비타민, 식이섬유, 철분 등과 같은 영양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겨울철 원기를 북돋아 준다.

2. 더위 팔기

달을 보며 한 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사람들에게 "내 더위 사가라"라고 말하며 더위를 팔기도 한다.

3. 부럼 깨기

보름날 이른 아침에 날밤, , 호두, 땅콩 등을 깨물면서 "금년 한 해도 건강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원하는데, 이를 '부럼 깨기'라고 한다. 부럼은 딱딱한 열매류의 의미와 함께 '부스럼'의 방언으로 피부에 생기는 종기를 뜻한다. 부스럼을 막아주는 영양소가 많은 견과류를 먹으며 피부병에 걸리지 않기를 기원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단단한 견과류를 새벽에 하나씩 깨물면 이가 튼튼해진다고 믿기도 했다.

4.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에는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이 있다. 쥐불놀이를 하면 풀숲과 흙 속에 숨은 병균이나 해충이 죽고, 논밭에 숨어 웅크린 잡귀들도 쫓아낼 수 있다고 믿었다.

지신밟기는 집들을 돌며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세시풍속이다. 꽹과리, , 장구 등을 연주하는 풍물을 선두로 소고패와 각종 탈을 쓴 각시 등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각 집의 지신을 밟는다.

쥐불놀이
쥐불놀이

 2023년 정월대보름 보름달 

한편 정월대보름인 5일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 기준 오후 5 21분이다. 이번 대보름에는 '슈퍼문' 대신 '미니문'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니문은 보름달 가운데 가장 작은 것을 일컫는데 이는 달이 지구에서 가장 먼 40만 6500km 지점을 지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뜨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슈퍼문,미니문
슈퍼문,미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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