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현실화.
빙그레가 이달 17일부터 유제품 7종 가격을 평균 14%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 모든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순차 적용된다. 이번 인상에 따라 편의점 기준 바나나맛 우유(240ml) 가격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오른다. 이외 굿모닝 우유(8%), 요플레 오리지널(16%) 등 가격이 인상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유를 비롯한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유가 등 제조원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달 낙농진흥회가 원유 가격 인상폭을 L당 49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유업계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추세다. 서울우유 협동조합은 17일부터 유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흰 우유 1000ml 제품가는 기존 2710원에서 2800원 후반대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유업도 같은 날 흰 우유 900ml 가격을 기존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6% 인상한다. 남양유업은 흰 우유 제품 출고가를 평균 8%, 가공유 제품은 평균 7% 올릴 예정이다.
밀크플레이션은 향후 우유가 들어가는 각종 먹거리 가격 인상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우유를 사용하는 치즈, 빵 등 가격도 줄줄이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원유 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물류 비용, 환율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우리 우유!' 국산우유 할인 프로모션
11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월 151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쿠팡, 나나 100#, 11번가, 위메프, G마켓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국산우유를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우유 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롯데푸드, 빙그레, 연세유업 등 유업체 6곳이 참여한다.
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할인 프로모션 관련 우유사랑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총 5000명을 선정해 국산우유 및 유제품 교환권 11만 원 상당의 GS쿠폰도 제공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경제 침체로 힘든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국산우유를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가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국산우유 소비 증가로 이어져 낙농가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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