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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한국의 멋

금강소나무숲길(제2구간/한나무재길)

by emfpdlsaos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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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강소나무숲길 탐방로 소개

과거의 추억이 되어버린 보부상길

경북 울진에는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의 기억에서 잊힌 길이 있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50년 전, 이 길을 지나지 않고는 울진을 오갈 수 없었지만 교통의 발달로 차츰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이 길이 바로 울진 십이령 보부상길이다. 보부상들은 울진지역 소금, 생선, 미역 등을 안동, 영주, 봉화 등 내륙지방에 내다 팔고 다시 곡물, 비단, 담배 등을 사서 울진지역 장터에 팔았는데 그들이 걸었던 보부상길을 다시 복원한 것이 지금의 ‘금강소나무숲길’이다.‘금강소나무숲길’이다. 금강소나무숲길 탐방로 안내도

종합안내도
종합안내도

금강소나무숲길 예약탐방

금강소나무숲길은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예약탐방 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도록 적정 인원(180)만 탐방할 수 있는 제도로 사전에 인터넷, 전화예약을 통해 선착순 마감됩니다.

인터넷 예약 : http://www.uljintrail.or.kr

문의전화 : 054-781-7118, 054-782-6118

2. 제2구간(한나무재 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천년기념물 408호로 지정된 쌍전리 산돌배나무가(수령 250년) 있으며, 옛날 보부상들이 내륙지방으로 소금, 미역, 어물을, 미역, 짊어지고 넘나들던 십이령(열두 고개) 중 두 고개가 있는 탐방로.

2구간(한나무재 길) 출발지 찾아오시는 길

네비 주소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산 45-45

2구간 안내도
2구간 안내도
큰넓재의 화전민 독가촌
큰넓재의 화전민 독가촌

큰 넓재의 화전민 독가촌

큰넓재로 가는 길은 옛길이 그대로 있어 당장 걸어도 무리가 없다. 한나무재를 내려서면 출발 두 시간 거리에 삼거리가 나오고 독가촌이 보이는데 재의 이름을 따서 그냥 큰넓재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화전민들의 집 십여 채가 있었다고 한다.
산돌배나무 천연기념물 제408호
산돌배나무 천연기념물 제408호

산돌배나무 천연기념물 제408호

닥발골에서 또 한모퉁이 돌아서면 쌍전리 산돌배나무가 있는 큰닥발골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산돌배나무 중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로 생물자원으로서의 보존가치가 크다. 수령이 약 250년이고, 높이 25m, 가슴높이 4,3m이다.
구암사
구암사

구암사

숲길은 양원역을 돌아보고 다시 강을 건너와서 구암사로 간다. 양원역에서 30여 분이면 구암사에 도착한다. 구암사는 2구간(한나무재길) 종료 3km쯤 전에 있는 절이다. 구암사에서 광비정류장까지는 마을길을 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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