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힌남노가 6일 새벽이나 아침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대한해협을 지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조정한 겁니다.
또한 태풍 '힌남로'의 진로가 금일 10시 발표보다 이동속도가 늦어지는 것으로 변경되어 발표되고 있습니다. 금일 오전 10시 발표에서는 09월 07일 09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금일 오후 16시 발표에서는 09월 07일 15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변경 예측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는 시간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바람 외에도 비 피해 등이 더 증가할 수 있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관련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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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기상청 | 2022년 09월 02일 16시 00분 발표 |
제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기상청 | 2022년 09월 02일 10시 00분 발표 |
기상청은 오늘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힌남노가 6일 새벽이나 아침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대한해협을 지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조정한 겁니다.
현재 힌남노는 대만 남동쪽 420km 해상에서 시속 2km의 다소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 상태로 '초강력'에서 한 단계 낮아졌지만 기상청은 힌남노가 북상하며 다시 '초강력' 강도로 올라설 가능성을 예보했습니다.
상륙 시점에 중심기압은 950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43m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대로라면 1959년 상륙한 역대 최강 대풍 사라와 두 번째 강했던 2003년 매미보다 더 강한 상태로 상륙하게 되는 겁니다.
강풍반경도 400km가 넘어 한반도 전역이 영향권에 포함됩니다.
모레까지 제주도에 최대 350mm 이상,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에는 최대 15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태풍의 영향이 가장 크게 미치면서 경기남부와 충청도를 포함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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