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5일 한국 주식시장을 주도한 급등종목입니다. 코스닥지수의 하락 속에서도 각자의 개별 이슈에 힘입어 높은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영 에스앤씨,나노엔텍,코리아에스이,라이프 시맨틱스, 에코플라스틱 각 종목별 급등 사유를 분석하였습니다.
삼영 에스앤씨(361670) 8,820원(+29.90%)
배터리팩 내부 상태 감지 모듈 개발 국책과제 선정에 상한가
▷지난 2일 장 마감 후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도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의 국책과제인 'Sc-AlN 소재 기반 핵심부품 기술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동사는 총괄 연구개발과제의 주관기관이며 동시에 22 세부 과제인 '초음파 센서 기반 자동차 배터리팩 내부 상태 감지 모듈 개발'을 수행하며, 총 연구개발비는35.43억 원으로 이 중 22 세부 과제 관련 사업비는 33.78억 원 규모임.
나노엔텍(039860) 6,390원(+29.88%)
CAR-T치료제 개발 본격화 속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플랫폼 부각 등에 상한가
▷일부 언론에 따르면, 연평균 50% 수준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ell and Gene Therapy) 시장에서 건보 적용을 기반으로 국내 제약사 및 대학들도 CAR-T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국산 CAR-T 치료제 개발 기업은 물론 정확한 세포 계수 및 세포 특성 분석과 품질관리(QC)를 위한 장비 등 세포치료제 개발 밸류체인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
▷이에 세포계수기부터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 생산, 품질관리 등 전 단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CGT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 한편, 동사 관계자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가난 치병과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각 국가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라며, "한국은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인수합병, 설비투자 확대, 기술협력 등 연구개발과 해당 산업 및 소, 부, 장기업 전반에 걸친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힘.
코리아에스이(101670) 5,990원(+29.79%)
지피 클럽에 피인수 소식 및 태풍 '힌남노' 북상 속 재해복구 관련주로 연일 부각되며 상한가
▷최대주주 남홍기 외 8인이 (주)지피 클럽에 보유주식 2,813,637주를 151.00억 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변경예정일:2022-10-13) 공시. 또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주)지피 클럽 대상 3,083,701주(70.00억 원) 규모 제삼자 배정 3 유상증자 결정
▷언론에 따르면, 지피 클럽은 리튬 전문기업 리튬 인사이트(Lithium Insight)와 협력해 동사를 리튬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전해짐. 리튬 원재료부터 이차전지용 초고순도 탄산리튬 및 수산화리튬까지 수직계열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알려짐.
▷아울러 초대형 태풍'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재해복구 관련주로 연일 부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라이프 시맨틱스(347700) 6,150원(+23.00%)
세계 최초 호흡재활 디지털 치료제 연내 1호 상용화 기대감에 급등
▷일부 언론에 따르면, 불면증·불안장애 개선 등 13개 제품이 식약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임상을 진행 중으로, 그중 동사, 뉴 냅스, 에임메드, 웰트, 하이 다섯 곳이 최종 임상인 확증 임상을 진행 중이어서 연내 1호 제품이 나올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폐암,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 치료 후 회복을 위한 치료 계획을 기반으로 환자가 자택에서 호흡재활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
에코플라스틱(038110) 3,440원(+21.99%)
영업이익률 증가에 따른 호실적 및 모빌리티 경량화에 따른 수혜 전망 등에 급등
▷한화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매출액은 주 고객사인 현대차 매출액과 연동되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연평균 6.2%로 성장했음에도 연간 영업이익률은 1% 내외를 유지했지만,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OPM)이 2016년 이후 최대치인 2.6%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익률 상승은 믹스 개선으로 인한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 공정 자동화로 인한 인건비 비중 감소세, 환율 효과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
▷매출액 볼륨을 감안할 때 이익률이 소폭만 제고돼도 이익 증가폭이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동사 실적에 고객사의 영업 환경이 중요한 만큼 미국 인플레이션 감 축 법안(IRA) 시행은 우려되는 부분이나 고객사 또한 환율 효과, 믹스 개선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 이어 전기차 시대 본격화로 차량 경량화의 중요성이 증대되며 모빌리티 내 플라스틱 사용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전기차뿐 아니라 PBV, UAM 등 경량화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개념 모빌리티의 등장으로 향후에는 외판까지도 플라스틱으로 대체될 개연성도 높아져 향후 제품군의 확장까지 기대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내연기관차 → 전기차 → 미래차로 이어지는 전방산업의 변화 속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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