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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지식과 정보

갤럭시S23의 구체적인 사양

by emfpdlsaos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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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3의 구체적인 사양이 하나둘씩 베일을 벗고 있다. 전 세계적인 소비 침체 속에 스마트폰 수요도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에 대항해 역대급 성능 개선을 이룬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S23
갤럭시S23

갤럭시 S23의 구체적인 사양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3은 S22에 비해 정보 처리 속도와 저장 용량, 카메라 성능 등을 크게 높인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 2세대(Gen2)가 탑재돼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스냅드래곤 8세대는 CPU의 경우 전작에 적용된 1세대 보다 평균적으로 30%가량 빠른 성능을 지녔다. GPU 기능으로 한정했을 때 1세대 보다 그래픽 연산속도가 50% 이상 빨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스냅드래곤은 애플의 칩셋에 비해 뒤처졌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나 이번 스냅드래곤 8 2세대의 경우엔 그 격차를 많이 좁혔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긱벤치의 자료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2세대의 싱글코어 점수는 1524, 멀티 코어 점수는 4597점으로 확인됐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전작인 갤럭시 S22 시리즈가 싱글코어와 멀티코어에서 각각 1200, 3000점대였다는 것을 고려해 봤을 때 큰 폭의 성능 향상이 예상된다.

기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퀄컴 스냅드래곤과 시스템LSI 사업부가 만든 엑시노스 칩을 혼용했으나 갤럭시 S23 엔 전량 퀄컴 제품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 있었던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의무 적용 논란 등으로 고충을 겪은 삼성이 성능 향상을 위해 퀄컴 칩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갤럭시 S23에는. 전작인 S22의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가 1300 니트였고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 최대 밝기가 1750 니트 수준이었음을 고려했을 때 대폭 향상된 셈이다.

배터리

배터리 용량 증가에 따라 사용 시간도 늘어날 전망이다. 갤럭시 S23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예상 배터리 용량은 3900mAh(밀리암페어), 4700mAh로 전작과 비교해서는 200mAh 늘어났다. 다만 갤럭시 S23 울트라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전작 울트라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갤럭시 S23 플러스, 울트라 모델에 한 해 45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이용자의 편의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램 용량

갤럭시 S23의 8GB(기가바이트)로. 다만 울트라 모델의 램 용량은 12GB로 전작 울트라 모델(8GB) 보다(8GB)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저장 용량은 모델 별로 256, 512GB, 1TB(테라바이트)로 나뉘는데 전작 대비 기본 모델 용량이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카메라

신작의 카메라의 성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로 듀얼픽셀 자동초점 기능이 있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하는 가운데, 갤럭시갤럭시 S23울트라에는 자사 최초로 2억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적용한다. 전작인 갤럭시 S22울트라에는 1억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바 있다. 또 전작에 적용 돼 있던 야간 전문 촬영 기능인 나이토그래피의 개선된 버전이 적용돼 야간 사진의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스냅드래곤 8 2세대에 적용된 시맨틱 분할기능을 통해 인공지능(AI)으로 피사체의 얼굴과 머리카락, 하늘 등을 따로 인식해 최적화된 구현을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자인, 색상

“국방색 같기도 하고, 물미역 같기도 하고…그런데 왠지 ‘매력’ 있다?”
“ 국방색 같기도 하고 ,  물미역 같기도 하고 … 그런데 왠지  ‘ 매력 ’  있다 ?”

 

 주력 색상이 국방색을 연상시키는 그린 계열이 될 전망이다. 제품이 출시되기 전부터 색상을 놓고 호불호가 확실히 갈린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는 “‘국방 그린이냐”, “아저씨 색깔이냐며 혹평도 있지만 한편에선 파스텔톤으로 잘 뽑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일 공개한 갤럭시 언팩 티저 영상에서 둥근 녹색 스포트라이트 조명을 형상화했다. 녹색 계열의 보태닉 그린이 갤럭시 S23의 주력 색상이 될 것이 유력시된다.

삼성의 이른바 녹색폰은 기대 이상의 흥행을 보이면서, 몇 년 사이 주력 인기 색상으로 자리 잡았다.. 결국 이번 야심작 갤럭시 S23도 녹색폰을 주력 색상으로 내세웠다.

기본 색상인 검정과 바닐라, 핑크 계열 등 총 4가지 색상
기본 색상인 검정과 바닐라 ,  핑크 계열 등 총  4 가지 색상

 

 

그 외에도 기본 색상인 검정과 바닐라, 핑크 계열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기본 모델부터 최상급 모델까지 전 라인업에 물방울 디자인을 입히며 이미지 변신을 꾀할 전망이다.

외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준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기본·플러스 모델에는 카메라 주변을 금속으로 두른 카메라섬 디자인인 컨투어컷을 적용하고, 울트라 모델에만 동그란 카메라 세 개를 일렬로 세우는 물방울디자인을 입혔지만 이번에는 전 모델 물방울 디자인으로 통일할 전망이다.

 

업계는 폴더블(접히는) 모델로의 세대교체를 위해 갤럭시 S23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 S23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주력 모델이 폴더블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바(Bar) 형 제품이라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의 흥행 수익을 바탕으로 폴더블 제품으로의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는 만큼 성능 개선에 힘을 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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