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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제품소개

신형 BMW '비전 노이에 클라세' Vision Neue Klasse

by emfpdlsaos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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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BMW '비전 노이에 클라세' Vision Neue Klasse

BMW가 향후 BMW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혁신적인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핵심 사항은 이 새로운 차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BMW차들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5년 양산 예정인 BMW의 신형 전기차 모델  'BMW 비전 노이에 클라세 (Vision Neue Klasse)'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BMW 비전 노이에 클라세 (Vision Neue Klasse)
BMW 비전 노이에 클라세  (Vision Neue Klasse)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

Neue는 독일의 여성형 명사로 '새로움'을 의미한다. '노이에 클라세'의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은 단순히 한 차종을 위한 콘셉트 모델이 아니다. '노이에 클라세'가 보여주는 디자인은  앞으로 선보일 BMW의 모든 차량에 반영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BMW 비전 노이에 클라세 전면모습
BMW 비전 노이에 클라세 전면모습

'노이에 클라세'의 디자인은 LED 헤드라이트와 재 창조된 '키드니 그릴'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볼륨감을 강조한 라인이나 강렬한 캐릭터도 찾아볼 수 없다. BMW는 이제부터는 매끄럽고 정돈된 외부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며, 더 이상 i7과 같이 공격적인 스타일의 공기 흡입구와 크롬소재로 장식된 화려함에 의존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히려 단순하면서도 정돈된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존재감을 뽐내고 재탄생하겠다는 의지가 엿 보인다.

BMW 비전 노이에 클라세 측,후면모습
BMW 비전 노이에 클라세 측,후면모습

'노이에 클라세'의 측면과 후면에도 앞서 설명한 디자인 방향성은 이어진다. 기존  BMW는 후륜구동 내연기관 특유의 쭉 뻗은 후드가 상징적인 모습이었으나 이번에는 후드 길이를 줄이고 A필러를 전진시킴으로써 실내공간에 집중하는 실용적인 디자인 비율을 선택했다. 후면도 전면부의 디자인 테마가 이어지고 있다. 리어 램프는 BMW '키드니 그릴'과 유사하게 차량의 전체 너비에 걸쳐 구성되어 있다.

BMW 비전 노이에 클라세 전면범퍼모습
BMW 비전 노이에 클라세 전면범퍼모습

재활용 소재로 만든 검은 범퍼부는 친환경차로서의 이미지와 맥을 잇는 나름 신선하고 스포티한 멋을 구사했다.

'휠'모습
BMW엠블럼

21인치의 공력 최적화 휠은 기하학적 멋을 살렸고 컬러 없이 음각으로만 새겨진 BMW엠블럼은 전통적 디자인을 옮겼다.

단순하고 절제된 디자인 속에 녹아든 헤리티지

실내앞좌석
실내뒷좌석

실내디자인 구성은 아직 콘셉트 단계에 머물러 있다. 미래 지향적으로 디자인된 4개의 개별 시트,  iDrive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예상할 수 있는 스티어링 휠의 실내 구성은 2년 후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가 되는 요소이다.

디지털화된 UI 구성에 집중된 실내공간
디지털화된 UI 구성에 집중된 실내공간

실내 공간은 디지털화된 UI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현재 여전히 다양한 형태의 버튼과 다이얼 아이 드라이브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있는 BMW가 미래에는 거의 모든 기능을 터치 스크린에 통합하는 모습이 실제로 어떻게 나타날지는 지금으로서는 쉽게 상상되지  않는다. '노이에 클라세'에 적용된 스티어링 휠에도 여전히 다기능 터치 버튼이 존재하지만, 많은 기능은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를 통한 음성 제어를 통해 실행될 예정이란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도 실내에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없는 것을 보면 UI로 집중화하여  단순화시킬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최근 프리미엄 세단이나 SUV에 적용되고 있는 조수석의 디스플레이도 없으며, 중앙 터치스크린에 별도의 속도 표시도 나오지 않는다. 대신 BMW 파노라믹 비전(BMW Panoramic Vision)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걸친 넓은 면적으로 윈드스크린 하단에 다양한 정보가 투사되며, 이러한 형태는 양산 모델 최초로 적용될 것이라고 BMW는 설명하고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
센터 디스플레이

센터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정보 가운데 원하는 메뉴는 두 개의 손가락으로 슬라이딩해 윈드스크린 하단 화면에 추가할 수도 있다.

높은 효율성과 주행거리를 갖춘 차세대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도 '노이에 클라세'는 혁신적인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희토류가 필요 없는 전기모터가 사용될 예정이며, 배터리는 각형 셀에서 에너지 밀도가 높은 원통형 셀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20% 이상 올리고 30% 이상의 충전속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원통형 셀
에너지 밀도가  높은 원통형 셀

이 원통형 셀은 차량 하부에 탑재된다. 또한, 공간 활용을 위해 모듈형태를 생략하고  패키지형태로 적용된다. 세단에 적용될 높이높이 95mm 패키지는 약 500km , SUV에 적용될 높이높이 120mm 패키지는 약 800km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부터 양산되는 '노이에 클라세'는 이를 통해 BMW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 것이다. 비전 '노이에 클라세'의 등장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BMW의 재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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